‘정우섬유·정우비나’ 40여년 역사의 독보적 K-원단 세계에 알린다
정우그룹
베트남 이어 과테말라 생산 거점 확장 투자
지역별 최적화된 생산 기반 월등
전 세계 고객·바이어에게 효율적 대응
세계적 기술·친환경 생산 시스템 갖춰

정우비나 베트남 공장 전경

정우섬유 성수동 사옥
지난 1982년 설립, 40여 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정우섬유(오병철 회장) 정우비나(오병철 회장, 이복화 사장)는 지난 2004년 과테말라 편직 공장, 2005년 베트남 공장, 2013년에는 베트남 버티컬 공장을 설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 원단 전문 기업의 길을 본격적으로 개척해왔다.
2022년부터 과테말라 생산 거점 투자 확장을 시작하며 지역별 최적화된 생산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과 바이어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퀄리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R&D 개발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했다.
한국, 베트남, 과테말라 거점은 각각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소량 생산 및 R&D 중심 허브로 월 100만 파운드 생산이 가능한 다품종 소량 생산 거점이다. 다양한 니트 조직을 소화하고 다양한 소재의 원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 중심의 빠른 개발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정우비나의 메인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은 편직, 염색, 프린트, 후가공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버티컬 통합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산 효율성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검수와 빠른 리드 타임을 자랑한다. 원사 편직 부분에서는 월 1100만 파운드, 1일 20만kg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염색 부분에서는 약 700만 파운드, 1일 12만kg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니트 원단을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프린트 부분에서는 월 300만 야드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후가공 부문 공정은 약 550만 파운드 규모의 생산 케파를 자랑한다. 이처럼 베트남 공장은 원단 생산의 모든 공정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도 매우 선호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우섬유 과테말라 공장 건축중인 사진.
美 관세문제에서 자유로운 과테말라 공장 확장 투자, 핵심 거점으로 활용
정우비나가 최근 확장 거점으로 삼고 있는 과테말라는 월 330만 파운드 규모의 편직 생산 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 빠르게 납품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어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인 물류가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관세 문제가 주요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과테말라 공장은 카프타(CAFTA) 협정을 바탕으로 미국과의 자유무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제품 공급 시 관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공급 전략의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테말라 공장은 약 26만 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버티컬 공장을 신설 중이다.
2024년 7월 7일 착공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부터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과테말라의 투자 계획은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1단계에서는 월 550만 파운드 편직과 220만 파운드 염색 생산이 가능하며 1차 설비 가동이 안정적으로 완료되면 2단계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7년 2단계가 완료되면 전체 편직 생산 규모는 720만 파운드, 염색은 400만 파운드로 확장된다. 또한 레이징(Raising), 피치 브러쉬(Peach Brush), 컴팩(Compact), 텀블(Tumble) 등의 특수 후가공 설비를 도입하여 고부가가치 생산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과테말라 공장의 전체 셋업이 완료되면 북미 수요에 대한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과테말라 공장 글로벌 생산·친환경 인증 시스템 독보적
이처럼 베트남과 과테말라 각 지역 공장은 다른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우비나는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통해 품질과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국제 기준에 맞는 친환경 인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요 트렌드인 리사이클 원단이나 오가닉 등 서스테이너블한 원단에 대한 고객 니즈도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을 통해 단순히 제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생산 파트너로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정우비나는 베트남 공장 내부에 패스트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인증을 받은 시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갭(GAP), 타겟(Target), 월마트(Walmart),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카터스(Carter’s), 콜스(Kohl’s)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에게 공식 인증을 위한 자체 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최근 모든 바이어들이 스피드 모델을 지향하며 빠른 납품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추세여서 큰 강점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시장 대응과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해 바이어의 요구에 빠르게 부응할 수 있다.
정우비나의 컬러 인증 시스템 또한 독보적이다. 컬러 매칭 정확도는 브랜드들에게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엑스라이트(X-RITE), 데이터 컬러(DATA COLOR), 나티픽(NATIFIC) 이 세 가지는 모두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컬러 기준에 맞춰 정확한 색상 매칭과 일관성 있는 품질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품질, 친환경 컬러까지 전반적인 인증과 신뢰 체계 갖춘 원스톱 파트너
정우비나는 품질, 친환경 컬러까지 전반적인 인증과 신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갖춘 원스톱 파트너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형 브랜드와의 장기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안정적인 품질, 리드타임, 그리고 탄탄한 기술과 신뢰성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지속 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정우비나 역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생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2교대에서 3교대 운영체제를 도입했다. 또한 2024년에는 로터리(Rotary) 프린트 머신과 CCM 머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에코셀(Ecocell)후염 제품 개발과 샌드워시(sand wash)설비를 도입해 니트 시장을 선도하고, 환경을 고려한 아이템 개발도 성공했다.
정우비나는 에너지 절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열 교환 시스템을 도입, 염색 공정에서 신형 설비를 적용하여 물 사용량을 약 14% 절감했다. 또한 2025년 말까지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여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정우비나는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한 공정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료 또한 기존 목탄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해 탄소 배출을 낮추고 있으며 타겟(Target) 과는 CbD+ 프로젝트, VS&Co.와 카본리더십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생산 후 남는 스판덱스 보빈, 플라스틱, 박스 등을 효성과 협력해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순환적 자원 활용이 전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정우비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약 20년 동안 아산병원과 협력해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후원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고아원과 양로원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세계자연기금(WWF)와 협력하여 생태계 개선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정우섬유·정우비나 오병철 회장은 “정우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친환경적 가치를 모두 갖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보다 빠른 시장 대응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