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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비나-건국대, 패션 인재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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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현장 중심 교육 강화…글로벌 패션 인재 육성 협력
원단 지원·해외 공장 견학 등 산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 ㈜정우비나(대표 이복화)와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학장 신지호)이 의류·패션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TIN뉴스

 

㈜정우비나(대표 이복화)와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학장 신지호)이 의류·패션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7월 1일 건국대학교 예술문화관 4층 교수회의실에서 의류·패션산업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공동 발전과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인력·정보 교류 및 자문 협력 ▲교육·연구 및 기타 협력사업 추진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이다.

 

정우비나는 정우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법인으로 월마트, 타겟, 콜스, 빅토리아 시크릿, 핑크, 갭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성장해왔다. 매년 500개 이상의 신규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능성·친환경·스페셜티 원단 등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우그룹(회장 오병철)은 1982년 한국에서 니팅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성장한 패브릭 전문 기업으로, 현재 한국·베트남·과테말라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원단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 정우비나 이복화 대표(사진 우측)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최선영 교수가 의류·패션산업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이복화 대표는 “학교 발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섬유와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소재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다양한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다뤄보면서 소재의 특성을 이해해야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과제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원단을 제공하고, 시즌별로 필요한 소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현장 경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공장 견학을 통해 원단 생산 과정뿐 아니라 염료와 염색, 케미칼 등 섬유산업 전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세일즈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실제 비즈니스 과정과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정우비나-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업무협약식에서 이복화 대표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진이 향후 산학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TIN뉴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최선영 교수는 “후학 양성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디자인 수업과 소재 관련 수업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은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학생들은 1학년부터 실기·이론·마케팅을 균형 있게 배우며 탄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정우비나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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